[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중국원양자원의 주가가 자회사의 원양어업 자격을 일시 정지 소식에 급락세다.

13일 오전 9시35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일 대비 14.75% 내린 3525원을 기록 중이다.

중국원양자원은 자회사인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가 중국정부의 원양어업정책변경으로 인해 중국 농업부어업국 관련 규정에 따라 관계 기관으로부터 원양어업기업자격이 이달 10일부터 일시정지 된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는 원양어업기업자격이 일시정지되는 동안 세금감면 및 재정보조를 받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월1일부터 이달 10일까지의 관세, 부가가치세, 소득세 등 관련 세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며 지난해 받은 유류보조금도 반환해야 한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