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백화점, 시즌오프 세일 모드 돌입
[미디어펜=신진주 기자]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해외인기브랜드를 포함한 시즌오프에 돌입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어제부터 220개 해외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대 규모의 시즌오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오프 행사에는 에스까다, 메릴링, 비니치파자로, 맥케이지 등이 처음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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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해외인기브랜드를 포함한 시즌오프에 돌입했다./현대백화점 |
롯데백화점 측은 매년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해외 브랜드가 늘고 있으며 물량 역시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평균 2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각 브랜드가 입점한 모든 점포의 매장에서 브랜드별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는 12월 초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해외 명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도 13일부터 시즌오프에 들어갔는데, 명품 브랜드와 백화점 편집숍,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27일부터는 편집숍인 분더샵 여성·분더샵 남성·분더샵클래식·분주니어·분더샵앤컴퍼니·트리니티·핸드백컬렉션·슈컬렉션과 신세계 단독 브랜드인 3.1 필립림·볼리올리·페이·요지야마모토·로베르끌레제리·피에르아르디·미스터앤미세스이태리 등의 브랜드도 참여한다.
또 20일부터 22일까지 해외 유명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이 선물로 주어진다.
20일부터 12월6일까지 진행되는 민간 주도의 대규모 쇼핑행사인 '케이 세일 데이(K-Sale Day)'에 참여, 블랙프라이데이의 열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날에 ‘2015년 해외패션 브랜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압구정 본점의 경우 지난해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0일부터 시즌오프에 착수해 명품 의류를 20∼30% 할인한다.
여성 의류 브랜드 필립플레인·비비안웨스트우드·MM6를 20∼30% 할인 판매하고 라피에라(동우모피)와 언더커버는 40%, 까르벤·DVF·주카·하쉬·모스키노 등은 30% 할인된다.
남성 의류 브랜드인 쟈딕앤볼테르·간트러거·벨스타프·에크루·라움맨 역시 30% 할인되고 27일부터는 끌로에·랑방·스텔라맥카트니·닐바렛 등의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