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직접 배추심기, 수확, 김장까지 참여 이웃사랑 의미 두배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을 비롯한 전국 18개 지역에서 'KB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 국민은행은 지난 14일 대한적심자사와 함께 서울을 비롯한 전국 18개 지역에서 'KB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이 직원들과 함께 김치 양념을 버무리는 모습./국민은행
이날 봉사활동에는 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과 임직원 2600여명이 참여해 소외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를 직접 담궈 전달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KB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이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써 전국의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고객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은행은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8월과 11월에 배추 심기 및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국민은행은 김장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를 직원들이 직접 심고 수확하여, 김장을 담궈 전달까지 함으로써 봉사활동의 진정성을 고취하고 나눔문화의 확산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매년 2만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