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내츄럴엔도텍은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를 캐나다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인 내츄럴팩터스에 공급하며 북미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제품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내츄럴팩터스(Natural Factors)는 캐나다 내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으로 연구소를 비롯한 북미 지역 2곳에 생산시설을 갖춘 5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기업이다.
내츄럴팩터스에 공급한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는 캐나다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북미 전역의 코스트코(Costco) 온라인 몰에 제품(FemmeCalm EstroG-100)화 되어 판매개시 되었으며, 빠른 시일안에 북미 코스트코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코스트코는 지난해 기준 전자상거래 연 매출이 전년대비 20% 증가한 약 30억 달러로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스트코 온라인 몰은 현지에서 아마존에 이어 온라인 판매 사이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 전자상거래 사이트이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최근 캐나다 1위 제약사 밸리언트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 내츄럴팩터스에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를 공급한 것은 토종 약초로 개발된 국내 헬스케어 신소재가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해 효능을 인정받을 뿐 아니라 현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며 "품질과 효능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해외 메이저 기업들에게 인정받고 수출함으로써, 북미 전역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는 백수오, 속단, 당귀로 이루어진 헬스케어 신소재로, 여성의 삶의 질과 갱년기 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인정 받아 2010년 대한민국 식약처 허가, 미국 FDA NDI 허가에 이어, 12가지 갱년기 증상 중 우울증, 질건조, 관절통 및 근육통, 안면홍조, 불면증, 신경질, 어지럼증, 손발 저림, 피로감 등 무려 10가지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능으로 2011년 캐나다 식약청 NPN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 파키스탄, 멕시코 등에서 판매허가를 받았다. 내년 상반기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연합(EU) 총 28개 회원국의 허가를 위해 현재 유럽식품안전국(EFSA,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에서 최종 검토 중에 있으며, 내년 중에 중국, 일본, 이집트, 이란, 에콰도르, 콜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등 총 50여개 국가에 허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는 세계 1, 2위 약국 체인인 월그린(Walgreens)과 CVS의 자체 브랜드(PB) 제품의 원료로 사용 돼 현재 미국 15,0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고, 미국의 홈쇼핑 판매도 재개됐으며, 총 8개국 이상의 국가에 수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