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뉴프라이드와 디지탈옵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LH그룹, 방송콘텐츠 제작사 월드82 등 4사는 19일 중국 사업 컨소시엄 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사간 협약 내용에 따르면 향후 해당 업체들은 2개월 내 △한국 화장품ㆍ건강제품 등의 중국 공급 △허난성 정저우시 중원복탑 한국 면세점 △연길 완다 서울의 거리 조성 등 현재 진행 중인 중국사업간 상호협력과 효율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컨소시엄 결성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해당 컨소시엄의 업무 범위는 공동 투자를 통한 사업완성을 비롯해 국내에서 공급해 중국으로 납품하는 물품에 대한 공동 구매 등을 모두 포함한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 결성은 업체간 분야별로 최대한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현재 1~2개 기업들이 추가적으로 컨소시엄 참여 득실을 저울질하고 있어 본 계약 시점에 최종 참여기업은 4개 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뉴프라이드는 중원복탑 면세점과 연길 완다 서울의 거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옵틱은 제주 황칠의 중국 현지 면세점 판매와 역직구 판매를 등으로 중국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LH그룹은 최근 한류드라마 '예쁜 남자'를 제작하는 등 한류콘텐츠 제작 및 배급을 비롯해 각종 광고, 공연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JTBC 성형프로그램 화이트스완 제작사로 잘 알려진 월드82는 현재 중국과 공동으로 화이트스완 시즌2를 기획 중에 있다. 또 최근 국내 유명 성형외과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연길 '완다 서울거리'에 뷰티의료 랜드마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