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셀트리온의 주가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 후 지주사 전환 소식에 강세다.

18일 오전 10시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69% 오른 9만1600원을 기록 중이다.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는 전일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상장 후 셀트리온과 합병코자 한다"며 "2~3년 내에 이들을 합쳐 홀딩스 체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회사 모두 시장에서 적정 가치를 평가한 후에 합병하는 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한다"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될 때 주가 비율을 보고 이 같이 판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미디어펜과의 통화에서 "상장이나 합병시기가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