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브랜드 대단지는 지역 대표 아파트로서의 상징성을 갖고 소규모 단지와 비교해 조경, 커뮤니티 등 주거 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잘 갖춰져 분양시장 스테디셀러 단지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7월 분양한 ‘e편한세상 사하2차’는 서부산 랜드마크 아파트로 주목을 받으며 최고 328대 1, 평균 12.41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946가구 규모다.

   
▲ e편한세상 양산덕계 조감도

최근 분양을 마친 ‘송파 헬리오시티’도 최고 334.5대 1, 평균 34.4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며 큰 인기를 모았다. 단지규모는 전용면적 39~150㎡ 총 9510가구다.

올 연말(11~12월)에도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대단지가 속속 공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는 경남, 울산, 세종에서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가 눈길을 끈다.

경남 양산시 덕계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10블록에서는 전용면적 59~84㎡ 1337가구로 구성된 ‘e편한세상 양산덕계’가 11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동부양산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웅상농공단지, 매곡그린공단 등 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해 직주 근접성이 우수하며 7번국도를 이용한 부산, 울산 등 대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메가마트 등이 있다.

울산 울주군 망양1지구 34블록에 위치한 ‘e편한세상 울산온양’도 이달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97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부산~울산 복선전철 망양역이 2019년 신설될 예정이며 울산을 관통하는 14번 국도와 부산~울산고속도로(청량IC) 이용이 수월하다. 온산국가산업단지, 울산석유화학단지 등 산업단지가 근거리에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

12월에는 세종시 3-1생활권 M4블록에서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84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99~145㎡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세종시 3생활권에 들어서는 유일한 빅 브랜드 아파트로 금강 및 수변공원이 인접해 강 조망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에는 강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인 ‘세종 센트럴 애비뉴’가 조성되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기대되며 코스트코(예정), 종합운동장(예정),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망미1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수영 SK뷰’가 이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총 1245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84㎡ 85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 센텀시티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은평, 경기 광명 등 지역에서 브랜드 대단지 신규분양 소식이 있다. 이달 분양 예정인 ‘래미안 베라힐즈’는 서울 은평구 녹번동 1-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총 1305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84㎡ 337가구가 예정됐다.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입지하며 NC백화점, 이마트, CGV불광 등의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한다. 경기 광명역세권지구 주상3블록에 위치한 ‘광명역파크자이 2차’는 아파트 전용면적 59~124㎡ 100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2~36㎡ 437실로 각각 구성된다.

KTX 광명역과 새물공원이 인접하고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