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25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 소재한 한국지식재산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사물인터넷(IoT)분야 특허분쟁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사물인터넷 시장의 국내외 기술과 특허분쟁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발생 할 수 있는 특허 분쟁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전략적 시나리오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 동향(부산대 이두원 교수) ▲사물인터넷 분야 국내 출원 심사 동향(특허청 김광식 사무관) ▲미래 특허 분쟁 대응 전략 시나리오(지성특허법률사무소 김경용 변리사) ▲ 지재권 분쟁정보 정포 포털사이트(IP-NAVI) 소개(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박경진 팀장) 등의 세 가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미래 특허분쟁 대응전략 시나리오’는 특허청이 우리기업의 해외 분쟁이 예상되는 사업화 유망 기술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특허분쟁 동향을 예측해 해외 진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특허청은 이 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의 표준화 동향, 특허·선도경쟁사·특허관리전문사업자(NPE) 분석, 분쟁 사례 분석과 미래 분쟁 예측 등을 바탕으로 향후 발생 가능한 특허분쟁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를 도출했다.

서을수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은 "향후 우리기업이 당면하게 될 특허 분쟁 시나리오를 제시해 업계 종사자들이 효율적으로 분쟁을 대비할 수 있고,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된 사항은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02-2183-58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