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네오이녹스엔모크스의 주가가 최대주주인 박종희 대표의 지분 매각에 급락세다.
25일 오전 9시50분 현재 네오이녹스엔모크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21.66% 내린 4285원을 기록 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종희 대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네오이녹스 주식 135만주를 장내에서 처분했다. 평균 처분단가는 주당 6115원으로 이번 주식 매각을 통해 82억5000만원을 현금화했다. 박 대표의 지분율은 5.47%에서 2.78%로 줄었다.
네오이녹스엔모크스의 주가는 중국석유(CNPC)의 자회사 중국석유생활망(CNPCLIFE)과 협약을 통해 국내 상품을 중국에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에 이어 화장품사업 등 신규 사업목적 추가 공시로 급등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1855원이었던 주가가 13일에는 702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