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오전 10시16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5.02% 오른 3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에도 5.63% 급등 마감한 바 있다.
그간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데다 OCI머티리얼즈와의 시너지 효과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아우디에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을 시작하면서 SK하이닉스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시장 진출 공식화로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이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로봇과 같은 제품에도 각종 반도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삼성전자뿐 아니라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와 자동차 업체 간 전략적 협력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