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척추질환 및 수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척추질환 진료인원은 작년 약 1260만명으로 우리나라 국민 4명중 1명은 척추관련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척추질환 건수는 8790만건, 진료비는 3조8760억원으로 전체질환 건수 14억1300만건의 6.2%, 진료비 59조2550억원의 6.5%를 차지해 지난 2007년과 비교할 때 각각 88%, 95%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4년 척추질환은 남성이 약 520만명(41.7%), 여성이 약 730만명(58.3%)으로 여성의 비중이 더 높았다.

2014년 척추질환 진료인원은 50대가 약 270만명(21.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약 210만명(17.0%), 60대 약 200만명(16.3%), 70대 약 170만명(13.8%), 30대 약160만명(12.5%)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이 전체의 57%를 차지하였으며 90세 이상도 약 5만명(0.4%)이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작년 기준 광주 52.3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 45.3건, 전북 45.1건, 부산 32.2건, 경남 30.3건 순을 차지했다. 제주도는 12.7건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