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현대상선의 주가가 남북이 다음 달 11일 개성에서 차관급 당국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4.22% 오른 568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남과 북은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당국회담 실무접촉에서 다음 달 11일 개성에서 차관급 당국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차관급 당국회담의 성사로 남북관계가 급진전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으며, 향후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비롯한 남북 현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있게 됐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최대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