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27일 증시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테마주가 동반 급등세를 나타내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이날 오후 1시33분 현재 엔케이는 전일 대비 19.05% 오른 7500원을 기록 중이다. 체시스는 가격제한폭인 2540원까지 올랐고 대원전선(13%), 유유제약(5.81%) 등 다른 김 대표의 테마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케이는 박윤소 엔케이 회장이 김 대표와 사돈 관계를 맺으면서, 체시스는 이명곤 대표가 김 대표와 중동고, 한양대 동문이란 점 때문에, 대원전선은 서명환 회장이 김 대표와 한양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각각 김무성 테마주로 분류된다. 유승필 유유제약 회장도 김 대표의 사돈이다.

김 대표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주 역할을 자처하면서 부산·경남지역에서 정치적 위상을 굳히고 있다는 분석에 김 대표의 테마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