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사회공헌 활동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교육·사회복지시설 건립, 해외 유학생 장학금 지원, 우정문고를 통한 역사서 편찬 등 그동안 사회 전반에 걸쳐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이중근 회장은 평소 “교육은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으로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여왔다.

이에 따라 이중근 회장은 부영그룹 설립 원년인 1983년 초기부터 전국의 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210여곳에 교육시설과 복지시설을 건립 기증했다.

국내 유학 온 외국인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국가브랜드 알리기도 잊지 않았다.

이중근 회장은 지난 2008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해 2010년부터 국내로 유학온 아시아 및 아프리카 대학생들에게 매년 두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학생을 대폭 늘려 현재까지 79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총 3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우정문고’를 통한 역사서 편찬을 통해 역사 바로 알리기 노력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중요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중근 회장은 6·25전쟁 1129일, 광복 1175일, 미명 36년 12,768일 등 세권의 역사서를 출간했다.

특히 최근 출판한 미명 36년 12,768일은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에서 부터 1945년 8월 14일 광복 전야까지 12,768일간의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 최근 국정화 교과서 문제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꺠우침을 주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최근 미명 12,768일 출판 기념 간담회에서 “우리의 역사는 우리민족의 자아성찰임과 동시에 자존 할 수 있는 중요한 거울이라고 생각한다”며 “후손들에게 역사를 바로 알게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