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포스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가 박스오피스 2위를 탈환했다.

12월 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감독 정기훈)는 지난달 30일 495개의 스크린에서 3만 700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 8008명이다.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다룬 코미디다. 
 
앞서 제작진 측은 예고편을 통해 직장인들의 애환을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는 직장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또한 배우 정재영과 박보영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영화가 어떤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5만 6633명의 관객을 모은 ‘내부자들’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