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마니커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오전 10시59분 현재 마니커는 전일 대비 16.61% 오른 1755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에는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이에 비해 하림, 동우 등 다른 닭고기 업체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어 대조된다.

마니커 관계자는 "중국의 축산기업인 화풍그룹 회장이 방문한 것과 한중 FTA 체결로 인한 관세철폐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며 "화풍그룹과 계약을 맺은 것도 아니고 실적개선이 가시화될 것도 아니어서 세력 개입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마니커는 올 들어 3분까지 4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