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우리는 형사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가수 김창렬이 그룹 원더보이즈 멤버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 당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김창렬이 마약 검사를 받았던 경험담이 눈길을 끌고있다.

김창렬은 2013년 방송된 JTBC '우리는 형사다’에 출연해‘광(狂)적인 중독이 부른 범죄’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특히 마약에 중독되어 일으킨 강력범죄 사건담을 들으며 모두가 경악에 빠져 있을 때, 김창렬은 “마약 검사를 받아본 적이 있다”는 고백을 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내용은 누군가로부터 “김창렬이 마약을 한다”는 내용의 첩보를 받은 형사 다섯 명이 김창렬의 집에 예고 없이 들이닥친 것. 당황한 김창렬은 그 자리에서 관련 검사를 받았고, 아무런 반응이 나오지 않자 돌아갔다고 전했다. 김창렬은 “그때는 담배도 안 피울 때였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MC 이휘재는 “김창렬씨가 당시에 파이팅이 넘쳤을 때다”고 덧붙이며 스튜디오를 웃음에 빠트렸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원더보이즈의 한 멤버가 지난 2012년 11월 서울 노원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창렬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3개월치 월급을 빼앗겼다는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서울동부지검에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김창렬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