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정재영기자] 2015 MAMA 빅뱅이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과거 그룹 빅뱅 탑과 하연수가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뮤직비디오에서 사랑스러운 연인 모습을 연출했던 것이 새삼 주목되고 있다.

지난 8월 네이버 V앱에서 방송된 ‘빅뱅 카운트다운라이브’에서 탑은 “하연수 씨가 생각보다 아담하더라. 굉장히 아담해서 연인 같은 모습이 아니라 제가 삼촌같이 나왔다”고 말했다.

탑의 우려와 달리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뮤직비디오 속 두 사람은 ‘비주얼 커플’이란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하연수와 탑은 벤치에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소소한 장난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입맞출듯 입술을 내미는 탑을 가볍게 응징하는 하연수, 하연수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탑은 실제 연인을 방불케하는 호흡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