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바이로메드의 주가가 568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에도 급락세다.
4일 오전 9시37분 현재 바이로메드는 전일 대비 5.93% 내린 20만4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 개시 전 바이로메는 미국 블루버드바이오와 568억570만원 규모의 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전하는 기술은 특이적 암 항원에 대한 T세포 기반 면역치료제(CAR-T)의 구성기술이며 초기에 정액기술료를 지급하고 개발에 따른 기술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총 계약규모는 4900만 달러 이상이며 계약금은 이달 말까지 100만 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계발단계에 따른 정액기술료는 대상질환 별로 최대 4800만 달러 까지 받을 수 있다. 경상 기술로는 이와 별도로 매출이 발생할 때마다 매출액에서 차등 지급된다.
투자자들은 시가총액 3조원에 가까운 것에 비해 계약규모가 너무 작다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실망감에 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