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제 679회 로또 당첨번호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스피또500 제22회 차 1등으로 4억원의 연식 당첨자가 최초로 탄생해 화제다.
나눔로또는 최초 연식 당첨의 행운을 거머쥔 주인공으로 딸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기 위해 편의점에 들렀던 평범한 주부가 당첨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 당첨자는 스피또500 복권 2매를 한 세트로 구입한 것이 1등으로 당첨돼 지난달 20일 총 4억원의 당첨금을 수령했다.
당첨자 A씨는 “음식점에서 딸이 갑자기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졸라 함께 편의점으로 향했다”며 “우연히 스피또500이 눈에 띄어 4장을 구매했는데, 그중 2장이 홈런으로 쓰여 있어 처음엔 내 눈을 의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딸이 아니었다면 최초로 스피또500 연식 1등에 당첨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사랑하는 딸이 가져다준 행운으로 여기고 앞으로 좋은 일을 베풀며 더욱 화목하게 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피또500은 즉석 인쇄복권으로 쉽고 빠르게 당첨 확인이 가능하고, 약 814만분의 1의 당첨 확률인 로또복권보다 확률이 두 배 이상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