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소윤 기자]대광건영은 구미강동병원과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의 근로자 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대광건영이 구미강동병원과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의 근로자 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광건영

이번 협약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 일원에 들어서는 '신확장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 신축공사 현장의 근로자의 건강을 관리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대광건영 및 협력사 근로자들은 병원 진료·상담·치료 과정 전반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은 언어 장벽 없는 의료서비스 환경을 제공받는다. 구미강동병원은 중국어·베트남어·몽골어·영어 등 4개 국어 의료 통역이 가능한 전문 지원 체계를 갖춘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재해 ·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도 가능하다. 

김병채 대광건영 상무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은 기업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가치다"며 "지역 내에서 국제진료 역량을 갖춘 구미강동병원과의 협력이 현장의 안전 · 보건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신재학 구미강동병원 병원장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대광건영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근로자 의료 접근성과 재해 대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