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성장, 인프라 확충 위한 정책금융 강조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6일 최원목 이사장 주재로 2025년도 제2차 지방시대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6일 최원목 이사장 주재로 2025년도 제2차 지방시대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보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난해부터 상임임원과 9명의 영업본부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해 왔다.

같은 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기업 보증 공급 확대 △지자체·지역은행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중점산업 육성 △인구감소지역 기업에 대한 우대 조건 강화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또 전국 14개 지자체와 함께 추진 중인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을 지속해 지역 주도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지방 이전 10년 차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산업 활성화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금융기관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민·관·공이 함께하는 지역기업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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