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미래형 랜드마크…부동산 개발 신성장 전략으로 산업 확장 박차
[미디어펜=이용현 기자]삼표그룹은 서울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 최고 79층 규모의 미래형 업무복합단지 개발을 위한 ‘성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완공 시 이 건물은 롯데월드타워(123층)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 성수 프로젝트 조감도./사진=삼표그룹 제공

성수 프로젝트는 삼표그룹이 레미콘·시멘트 중심의 전통적 건설기초소재 기업에서 미래 성장 기반을 갖춘 종합 디벨로퍼로 도약하는 변화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서울시는 최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하며, 1977년 가동을 시작해 2022년 철거된 성수공장이 초고층 복합시설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삼표그룹은 서울시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해당 부지를 업무·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업무시설 비중을 35% 이상으로 설정하고 주거시설은 40% 이하로 도입해 직주근접을 강화한다. 이는 성수동을 미래형 오피스 및 혁신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서울시 정책 방향과도 일치한다.

서울숲 일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개선과 더불어 스타트업 지원 공간 ‘유니콘 창업 허브’가 들어서고 성수 부지와 서울숲을 연결하는 입체 보행공원이 조성돼 확장된 녹지 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으로 선정돼 건폐율 완화와 용적률 추가 혜택을 확보, 도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개발 여건을 마련했다.

삼표그룹은 성수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주거·상업시설은 물론 호텔 등 숙박 기능을 아우르는 글로벌 미래형 업무복합단지를 직접 개발·운영하게 된다. 이는 그룹의 신성장 전략을 주도하는 핵심 사업으로 향후 도심형 복합개발 운영 모델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삼표그룹은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글로벌 인재를 영입했다. 지난 2월 부동산 개발 경험이 풍부한 로드리고 빌바오 사장을 영입한 데 이어, 롯데월드타워 건설을 총괄한 석희철 사장을 건설본부장으로 선임하며 초고층 복합단지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아울러 삼표그룹은 성수 프로젝트 외에도 서울 은평구 증산동 일대에서 ‘DMC 수색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99세대 민간임대 아파트와 업무·상업·문화시설을 결합한 주상복합 단지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삼표그룹 신사옥 ‘SP Tower’가 들어서며 주요 계열사가 입주해 그룹의 핵심 기능이 통합된 업무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삼표그룹이 자체 개발한 저탄소 친환경 특수 시멘트 ‘블루멘트(BLUEMENT)’와 특수 콘크리트 ‘VAP(Value Added Product)’가 적용된다. 이는 구조물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 건설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삼표그룹의 행보를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으로 보고 있다. 전통적 건설기초소재 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중장기 포트폴리오 혁신이라는 평가다. 

성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경우 삼표그룹은 서울 도심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부동산 개발 시장 진출을 통해 산업 확장을 이끌 중대한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삼표그룹은 서울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 최고 79층 규모의 미래형 업무복합단지 개발을 위한 ‘성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완공 시 이 건물은 롯데월드타워(123층)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성수 프로젝트는 삼표그룹이 레미콘·시멘트 중심의 전통적 건설기초소재 기업에서 미래 성장 기반을 갖춘 종합 디벨로퍼로 도약하는 변화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서울시는 최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하며, 1977년 가동을 시작해 2022년 철거된 성수공장이 초고층 복합시설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삼표그룹은 서울시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해당 부지를 업무·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업무시설 비중을 35% 이상으로 설정하고 주거시설은 40% 이하로 도입해 직주근접을 강화한다. 이는 성수동을 미래형 오피스 및 혁신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서울시 정책 방향과도 일치한다.

서울숲 일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개선과 더불어 스타트업 지원 공간 ‘유니콘 창업 허브’가 들어서고 성수 부지와 서울숲을 연결하는 입체 보행공원이 조성돼 확장된 녹지 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으로 선정돼 건폐율 완화와 용적률 추가 혜택을 확보, 도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개발 여건을 마련했다.

삼표그룹은 성수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주거·상업시설은 물론 호텔 등 숙박 기능을 아우르는 글로벌 미래형 업무복합단지를 직접 개발·운영하게 된다. 이는 그룹의 신성장 전략을 주도하는 핵심 사업으로 향후 도심형 복합개발 운영 모델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삼표그룹은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글로벌 인재를 영입했다. 지난 2월 부동산 개발 경험이 풍부한 로드리고 빌바오 사장을 영입한 데 이어, 롯데월드타워 건설을 총괄한 석희철 사장을 건설본부장으로 선임하며 초고층 복합단지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빌바오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실현해 새로운 도시의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표그룹은 성수 프로젝트 외에도 서울 은평구 증산동 일대에서 ‘DMC 수색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99세대 민간임대 아파트와 업무·상업·문화시설을 결합한 주상복합 단지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삼표그룹 신사옥 ‘SP Tower’가 들어서며 주요 계열사가 입주해 그룹의 핵심 기능이 통합된 업무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삼표그룹이 자체 개발한 저탄소 친환경 특수 시멘트 ‘블루멘트(BLUEMENT)’와 특수 콘크리트 ‘VAP(Value Added Product)’가 적용된다. 이는 구조물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 건설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삼표그룹의 행보를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으로 보고 있다. 전통적 건설기초소재 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중장기 포트폴리오 혁신이라는 평가다. 

성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경우 삼표그룹은 서울 도심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부동산 개발 시장 진출을 통해 산업 확장을 이끌 중대한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