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우 기자]AIA생명이 저소득층 이웃의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AIA생명은 10일 취약한 난방 시설로 인해 한파에 시달리는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AIA생명은 9일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취약한 난방 시설로 인해 한파에 시달리는 저소득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 45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사진=AIA생명 제공

이는 작년부터 AIA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는 연말 월동대책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함이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AIA생명 다니엘 코스텔로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80여명이 참여해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 소외 계층 15가구에 총 45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 지역은 연탄 이용 가구가 밀집돼 있으나 골목이 좁고 차량 접근이 어려워 매년 월동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도시가스나 지역난방의 혜택을 누리지 못해 연탄에 의존하며 혹한의 추위를 이겨야 하는 이웃들이 오늘 전달한 연탄으로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AIA생명은 앞으로도 이들의 겨울나기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월동대책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AIA생명은 지난 달 아동복지시설인 서울SOS어린이마을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