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또 결장한다. 스페인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이적설도 게속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스포르팅과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을 치른다. PSG는 스포르팅전을 위해 18명의 스쿼드를 꾸려 리스본으로 원정을 떠났는데, 이강인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 이강인이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21일 열리는 스포르팅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도 결장한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


이강인은 지난달 18일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 플라멩구(브라질)전에 출전했다가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이후 슈퍼컵 한 경기 포함 5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스포르팅전까지 6경째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다. 이강인은 개인 훈련은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이강인이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AT 마드리드 이적설이 가라앉지 않아 거취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영입에 나선 바 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다시 이강인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AT 마드리드는 이적 협상을 위해 관계자가 직접 파리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확실하게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한 상태다. 출전하면 제 몫은 해내며 기량을 뽐내고 있지만 워낙 팀 내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아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이강인이 더 많이 출전할 수 있고 대접도 받는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왔다.

AT 마드리드가 상당히 적극적으로 이강인 영입에 나섰지만 이적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에 대해 팀에 필요한 가치 있는 선수라며 구단에 잔류시켜 줄 것을 요청했고, PSG는 이강인에게 재계약을 제의해 이적을 차단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이 시급한 AT 마드리드는 강력히 이강인을 원하지만, 우승컵 수집에 바쁜 PSG 입장에서는 이강인의 활약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이강인이 언제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할 것인지, 점점 마감이 다가오고 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것인지. 이강인에 대한 핫한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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