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산업통상부가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국가 균형성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5극3특' 지역성장과 관련해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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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산업부는 김정관 장관이 오는 22일 전북을 시작으로 2월 말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5극3특 모든 권역을 방문해 지역 성장 방안을 논의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지역에는 성장을, 기업에는 활력을'이라는 비전에 기반해 지역이 경제성장 주체이자 산업 중심축으로 도약하도록 총력 지원하고 있다.
김 장관은 수도권에서 멀수록 두텁게 지원한다는 정책 기조에 따라 가능한 먼 지역부터,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3특을 우선 방문한다. 특히 단편적 방문에 그치지 않고 최대한 많은 현장 주체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방문한 지역에 체류하며 조찬부터 늦은 저녁 시간까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행보는 크게 ▲지방정부 면담 ▲지역기업과의 소통 및 산업현장 방문 ▲지역 청년·근로자와의 만남 ▲지역 소재 혁신기관 교류 등 4개 축으로 나눠 진행된다.
그간 산업부는 담당 실·국장이 지방정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지방정부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5극3특 성장엔진 선정과 관련해 지방정부와의 실무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현장행보를 계기로 김정관 장관은 5극3특 권역별 시·도지사와 연속적인 면담을 통해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등 지역성장을 위한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에 대해 진솔하고 폭넓은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지역별 거점 산업단지 등 산업현장 방문을 통해 AI 시대 우리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AX(제조AX) 확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바이오 등 우리 핵심산업 분야 지역 소재 기업으로부터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앙-지방정부, 민-관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또 지역 미래인 청년근로자와 대학(원)생 등과의 만남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직장을 갖고 정착하기 위한 방안과 지역 청년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안 등을 토론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들을 관계부처와 함께 개선해 나감으로써 청년들이 가고 싶은 기업, 평생 도전하고 싶은 산업이 지방에서 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권역별로 지역 소재 경제단체 및 연구소, 테크노파크 등 혁신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의 산업 현황과 여건, 잠재력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권역별 산업 비전과 구체적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 소재 혁신기관이 지역기업 지원과 지역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번 현장 행보를 계기로 모든 정책 중심을 현장과 지방으로 옮겨 현장이 체감하고 지방이 실감할 수 있는 지방성장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5극3특 성장 엔진 축을 전국에 세워 '지역이 곧 성장', '지역이 곧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관 장관은 "올해 지역성장의 원년이자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비상한 각오로 지역성장에 올인하겠다"고 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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