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와 기술 스케일업을 촉진하기 위해 2026년 888억 5500만원 규모의 신규 지원에 나선다. 연구자, 기술이전조직(TLO), 기술지주회사 등 사업화 주체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공공연구성과의 시장 확산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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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정부청사./사진=과기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공공연구성과 사업화·창업 지원 사업과 산학연협력활성화 지원사업의 2026년 신규 과제를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2026년 과기정통부 지역·사업화 분야 연구개발 예산은 전년 대비 2293억 4200만원 증액된 4879억 3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공공연구성과 사업화·창업 지원은 930억 5200만원, 산학연협력활성화 지원은 569.25억원으로 총 1500억원 규모가 편성됐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공공연구성과가 보다 빠르게 시장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주체별·유형별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 지원 과제는 총 888.55억원 규모로, 기술경영촉진(TMC), 국가연구개발 우수연구성과 확산 촉진 지원, 공공연구성과 실증 시범사업 등 6개 사업이 지난 15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고됐다.
산학연협력활성화 지원사업 내 기술경영촉진(TMC) 사업을 통해서는 기술사업화 주체별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한다. 우수 연구성과를 보유한 대학·출연연 연구자가 민간 TLO와 협력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추진하는 IP스타과학자 지원형 50개 과제, 대학·출연연 TLO가 기술지주회사와 협력해 사업화 전주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TLO 혁신형 10개 과제가 선정된다. 이와 함께 기술지주회사와 민간 액셀러레이터를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로 육성하는 컴퍼니빌더 지원형 10개 과제와 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 육성형 2개 과제도 신규로 뽑는다.
공공연구성과 사업화·창업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기술 성숙도와 확산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공공의 기초·원천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기술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차세대 유망 Seed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대학연구소와 스타트업의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대학연구소·스타트업 공동 혁신 R&D, 고난도 신기술 분야 연구자와 민간 전문가의 협력 창업을 지원하는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에서 신규 과제가 선정된다.
특히 2026년에는 신규 사업을 통해 공공연구성과 확산 지원이 다각화된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연구성과로 선정된 연구기관과 연구자의 후속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연구성과 확산 촉진 지원과, 실험실과 실증 인프라를 보유한 연구기관 간 협력형 기술검증과 소규모 실증을 지원하는 공공연구성과 실증 시범사업이 처음으로 추진된다.
과기정통부 최윤억 연구성과혁신정책과장은 “정부 연구개발 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공공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주체별·유형별 지원을 고도화해 공공연구성과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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