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수·탑승률 동반 상승 속 신규 노선 확대 전망…청년층·외국인 수요 공략
[미디어펜=이용현 기자]이스타항공은 중화권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중국 노선의 탑승률과 여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 이스타항공 중화권 노선 프로모션 이미지./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번 프로모션은 28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가는 △인천~옌타이 4만4900원 △인천~정저우 4만9900원 △인천~상하이 9만4600원 △인천~타이베이 10만9600원 △김포~타이베이 10만9600원 △부산~타이베이 7만4000원 △청주~타이베이 7만9600원 △제주~타이베이 10만4600원이다.

탑승 기간은 3월3일부터 10월24일까지로 봄·여름 성수기를 아우르는 장기 수요를 겨냥했다. 특가 제외 기간 등 세부 조건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의 중화권 노선은 이미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노선 승객 수는 전년 대비 128% 이상 증가했으며 편당 평균 탑승률도 28% 이상 상승했다. 올해 역시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예약 추이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중국 노선이 단순한 회복 국면을 넘어 구조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중 간 항공 공급이 아직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 접근성이 높은 LCC를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빠르게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30대 개별 여행객과 단기 체류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소 도시와 대만 노선을 아우르는 중화권 노선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올해 중화권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존 주요 도시 노선뿐 아니라 다양한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인 여행객은 물론 외국인 인바운드 수요까지 동시에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최근 중화권 노선은 특히 20~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한국인 여행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승객 유치를 위해 올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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