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하이트진로는 자사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의 2025년 연간 출고량이 약 3억4000만캔(350㎖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 집계된 누적 판매량은 26억6000만캔으로 27억캔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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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클리어, 후레쉬, 더블컷 제품./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하이트진로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 제품 가격을 인하한 것이 소비자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9월 필라이트 클리어 주요 제품인 500㎖ 캔을 포함한 3종에 가격 인하를 적용했으며, 같은 해 10월 ‘필라이트 후레쉬’ 3종 페트로 용량을 세분화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12월 출시한 필라이트 더블컷도 필라이트 후레쉬 보다 출고가를 낮게 책정한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5년 12월까지 국내 발포주 시장에서 ‘필라이트’는 2위 브랜드와 4배 이상 판매 격차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더 확대된 격차로, 특히 구매율이 가장 높은 개인슈퍼 채널에서 차이가 두드러졌다. 필라이트는 개인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등 전 유통채널에서 발포주 중 판매량 1위를 유지하며 우위를 굳히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후레쉬’가 이끄는 견고한 판매 기반에 신제품 ‘필라이트 클리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봤다. 지난해 12월 한정수량 출시한 ‘필라이트 더블 컷’ 또한 조기 완판 수순을 밟으며 재출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필라이트 클리어는 ‘슈퍼 클리어 공법’을 적용한 제품으로, 실버 캔과 클리어 블루 컬러를 조합해 청량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필라이트 더블 컷은 퓨린 함량을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 대비 90%, 칼로리는 33% 낮춘 기능성 발포주다. 2023년 선보인 퓨린 저감 제품 ‘필라이트 퓨린 컷’이 단기간 완판 된 후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며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개발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필라이트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민생 물가 안정에 지속 노력해왔다”며 “2026년에는 쪽방촌 지원, 설 명절 나눔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분야를 넓혀 착한 브랜드로서 역할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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