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조연 콤비에서 '레이디 두아' 욕망의 화신 재회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신혜선과 이준혁, 두 사람의 8년 만의 재회가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두 사람의 '신분 변화'가 더욱 특별하다. 두 사람의 새로운 만남이 여러 면에서 주목된다.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영화 '레이디 두아'의 두 주인공으로 만난 신혜선과 이준혁은 8년 전 두 사람의 존재성을 강하게 드러냈던 tvN '비밀의 숲'에서만 해도 '비중있는 조연'이었다. 그 드라마를 통해 강력한 이미지를 어필하기는 했지만, 조연이라는 분명한 '신분의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그 후 두 배우는 각자 다른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확실한 '신분 상승'에 성공했다. 지금은 드라마든 영화든 두 사람은 대체불가한 주연 배우로 성장했다. 그렇게 8년의 시간이 지나 신혜선과 이준혁은 영화 '레이디 두아'에서 당당한 주인공으로 다시 만난 것이다.

   
▲ '비밀의 숲'에서 조연 콤비로 만났다가 8년 만에 영화 '레이디 두아'에서 주연으로 다시 만난 신혜선과 이준혁. /사진=넷플릭스 제공


'비밀의 숲' 당시 신혜선은 조승우의 냉대 속에서도 자신의 집념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초짜 검사였다. 그러다가 비운의 죽음을 당하기까지 했던 것. 그리고 이준혁 또한 조승우와 신혜선의 선배이면서 비리 검사로 드라마 속 '미운새' 역할을 톡톡히 했었다.

그렇게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던 신헤선과 이준혁은 이번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레이디 두아'에서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으로 분했다.

모르는 사람이 없는 상위 0.1% 브랜드 ‘부두아’의 아시아 지사장이지만, 정작 그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 ‘사라킴’ 역을 맡은 신혜선은 이번 영화를 통해 이전까지 맡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 신혜선과 이준혁의 '레이디 두아' 메인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또 사라킴과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던 중 그의 모든 것이 가짜임을 알게 되고 집요하게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무경’으로 분한 이준혁은 그 어떤 연기보다 진중하고 심각한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레이디 두아'는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 '마이네임' 등 탄탄한 연출로 호평을 받아온 김진민 감독과 밀도 높은 필력으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선보일 신예 추송연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다채로운 의상과 디테일한 공간 디자인, 몰입도를 높이는 OST까지 더해진 웰메이드 프로덕션은 이미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재회한 신혜선과 이준혁의 색다른 케미스트리와 파고들수록 드러나는 새로운 진실과 반전으로 강렬한 몰입을 예고하는 '레이디 두아'는 2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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