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과 공동, 보훈가족 대상 위로 시간 가져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농협금융(회장 김용환)은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에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과 공동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고령의 국가 보훈가구를 위해 연탄과 동절기 생활용품을 후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좌측)과 임직원들이 11일 서울 은평구 소재 6·25 참전유공자 보훈가정에 사랑의 연탄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좌측부터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 서울지방보훈청 이경근 청장./농협금융
이날 연탄 나르기 봉사에는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등 양 기관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 언덕길에 거주하는 6·25 참전 유공자 보훈가정에 한겨울 사용 분량의 연탄 및 온정의 위문품(황토 전기매트)을 직접 전달하고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후원하는 연탄(1만500장)과 위문품은 서울지방보훈청 관할 연탄 사용 보훈가족 42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달된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은 해마다 보훈요양원을 후원하는 등 평소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연탄나눔이 보훈가족 분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녹여드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연말을 맞아 전국 321개 사내 봉사단체를 통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연탄 배달 등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자회사별로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