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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분주하고 움직이고 있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나스닥시장이 거대 기술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 폭락으로 투자분위기가 얼어붙었다.
하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카드금리 상한 요구로 부진했던 금융주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선전하면서 다우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1% 오른 49071.5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72% 밀린 23685.12, S&P500지수는 0.13% 내린 6969.01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대표 소프트웨어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향후 실적 불안감으로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몸을 사렸다.
하지만 금융주가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랜만에 일제히 상승하면서 다우지수는 상승 전환했다.
금융대표주인 JP모건체이스는 1.88%, 비자는 1.47%, 마스터카드는 4.29% 급등했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45%, HSBC는 1.77%, 웰스파고는 2.96 각각 뛰었다.
나스닥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양호한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도 클라우드 부문 매출 둔화가 부각된 마이크로소프트는 9.99% 급락했다. 반면 전날 양호한 작년 4분기 실적을 내놓은 메타는 10.40% 폭등하면서 지수 하락을 억제했다.
최근 증시를 추동하고 있는 반도체주는 보합권에서 움직였지만 반도체장비주인 ASML은 2.27%, 램리서치는 3.55% 각각 뛰었다.
AI 테마주는 대장인 엔비디아는 강보합이었지만 브로컴과 AMD는 약보합이었고,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3.49% 급락했다.
자산운용사인 세이지 어드바이저리(Sage Advisory)의 최고 투자 전략가인 롭 윌리엄스는 CNBC에 "AI는 양날의 검과 같다. 성장과 지출을 이끄는 동시에 높은 밸류에이션의 원인이기도 하다"라면서 "하지만 이제는 의문이 더 커지고 있어, 계속해서 긍정적인 소식을 전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테슬라는 3.45% 떨어지면서 조정 분위기가 이어졌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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