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LG전자와 LG화학이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충북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에 약 5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법인 형태의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조직이며, 내년 1월 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원규모는 ▲법인 설립 3년 이상이거나 연 매출 4억 원 이상인 경우 최대 1억 원 무이자 대출 ▲법인 설립 3년 미만, 연 매출 4억 원 미만인 경우에는 최대 5000만 원 무상지원이다.
선정된 조직에는 자금 외에 LG전자노동조합의 생산성 컨설팅을 비롯해 교육 및 네트워크, 홍보 등도 함께 지원된다. 신청서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LG전자와 LG화학은 2011년부터 LG전자노동조합, 고용노동부,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연대은행, 사회적기업연구원 등과 함께 친환경 사회적경제조직에 사업자금, 경영교육, 해외탐방, 생산성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LG소셜펀드’를 운영하며 매년 20억원씩 지원해왔다.
올해까지 100억원을 지원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