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로봇 테마주로 분류된 테라다인(Teradyne)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테라다인은 오후 3시15분 현재 10.53% 치솟은 276.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실적 기대감에 올들어 급등세를 지속해왔다.

이날 주가 급등한 반도체를 비롯한 나스닥 시장의 기술주 전반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은 것과 대비된다.

이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작년 4분기 매출 10억83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1.8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97억3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37% 달러를 여유있게 상회했다. 

올해 1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양호했다. 1분기 매출을 115억~125억 달러로 예상했으며,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93억5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테라다인은 글로벌 자동화 테스트 장비 및 로봇 기업으로, 반도체 테스트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꼽힌다.

이 회사의 로봇 사업은 협동 로봇(Collaborative Robots, Cobots)과 산업 자동화 솔루션이다. 또 반도체 테스트 장비 분야에서는 메모리, 로직, 시스템온칩(SoC) 등 반도체 성능을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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