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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뉴욕증시의 제약 대표주인 일라이 릴리가 비만치료제 매출 급증을 모멘텀으로 폭등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일라이 릴리는 오후 3시23분 현재 10.29% 치솟은 1106.7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주가 폭등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작년 4분기 실적을 내놓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매출은 193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54 달러였다. 이는 월가가 예상했던 매출 185억 달러, 주당순이익 6.99 달러를 초과했다.
특히 핵심 캐시카우인 비만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의 매출은 74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0%, 젭바운드(Zepbound) 매출은 42억6000만 달러로 123% 폭증했다.
올해 매출 가이던스도 800억~830억 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780억 달러)보다 크게 높았다.
투자자들은 일라이 릴리 비만치료제 판매의 폭발적 증가에 환호했다.
반면 경쟁사인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6% 넘게 급락했다. 이 회사는 전날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5%에서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가가 14% 넘게 폭락한 여파가 이날까지 이어졌다.
노보 노디스크는 올해 초 비만치료제인 위고비 알약 출시를 모멘텀으로 주가가 급등했으나 이후 일라이 릴리 등과의 경쟁 우려가 제기되면서 최근에는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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