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EFL컵(잉글랜드 풋불리그 컵, 일명 카라바오컵) 결승에 올라 아스널과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맨시티는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2026시즌 EFL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던 맨시티는 합계 스코어 5-1로 뉴캐슬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맨시티의 결승 상대는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준결승에서 첼시를 합계 4-2로 누르고 결승에 선착해 있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아스널), 2위(맨시티)를 달리며 우승을 다투는 두 팀이 EFL컵에서도 우승컵을 두고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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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무시가 멀티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준결승 1, 2차전 모두 뉴캐슬을 꺾고 EFL컵 결승에 올랐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
1차전에서 2골 차로 이겨 여유가 있었던 맨시티는 최근 부진에 빠진 간판 골잡이 엘링 홀란드를 선발 제외하고 오마르 마르무시, 라얀 아이트-누리 등을 내세워 뉴캐슬을 공략했다.
전반 7분 만에 맨시티가 리드를 잡았다. 마르무시가 티자니 레인더르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를 무너뜨린 뒤 오른발 슛을 때렸다. 수비 맞고 굴절된 볼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마르무시의 추가골이 나오며 결승행에 다가섰다. 크로스된 볼을 키에런 트리피어가 걷어냈지만 볼이 위로 솟구쳤다. 이 볼을 마르무시가 골문 앞에서 머리로 받아넣어 2-0을 만들었다.
이어 불과 4분 후인 전반 32분에는 레인더러스의 골이 보태지며 3-0으로 달아났다. 합산 점수 5-0으로 벌어져 사실상 결승행 티켓의 향방은 가려졌다.
뉴캐슬은 후반 들어 대거 선수 교체를 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18분 안토니 엘랑가가 돌파에 이은 슛으로 골을 뽑아내긴 했지만 추격하기에는 격차가 너무 벌어져 있었다. 맨시티는 3-1로 2차전을 마무리지으며 결승에 안착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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