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래퍼 겸 프로듀서 MC몽이 일각에서 제기된 '성매매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MC몽은 5일 자신의 SNS에 "성매매 의혹? 이런 기사가 아무 증거와 물증도 없이 누구의 지시 하에 쓰이는지 궁금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 래퍼 겸 프로듀서 MC몽. /사진=소속사 제공


그는 성매매 의혹 증거로 제시된 아파트 CCTV에 대해 "명백하게 불법적으로 취득한 영상"이라며 "저 영상은 내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아닌 다 함께 우르르 나가는 장면"이라고 바로잡았다. 

MC몽은 영상 속 인물들이 친한 남자 동생과 여자친구, 지인들이라고 밝히면서 "이날 제가 회사를 관두겠다고 선언하고 저를 위로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다"며 "(원헌드레드 공동대표) 차가원 회장이 찾아와 다들 나가고 10분 정도 일 이야기 하고 끝난 하루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들과 다를 바 없는 보통의 하루를 성매매로 만든 인간들, 당신들은 악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며 분노했다. 

MC몽은 또 아파트 주민들이 '성매매 의혹'을 바탕으로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넣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곡 작업 하다 음악 소리 크다고 줄여달라며 경비실에서 전화 두 번 받은 게 다"라고 했다. 

MC몽은 이날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서도 성매매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여자친구를 성매매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남자는 제 아는 동생이고 세 명의 여자 중 한 명은 여자친구, 다른 한 명은 여자친구의 지인, 나머지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났던 분"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들과 2~3시간 가량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제가 회사(원헌드레드)를 그만두기로 결정하면서 차가원 회장과 관련 내용으로 대화를 갑자기 하게 됐다. 그 친구들이 자리를 피해줬다"면서 "그 친구들이 과거에 무슨 일을 했는지 나는 모른다. 그런데 성매매 의혹을 들춰내고 '여자친구가 어떻다'는 얘기를 하는 게 맞느냐"고 반발했다. 

앞서 일요시사의 한 기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MC몽의 성매매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기자는 MC몽이 자택에서 성매매를 한다는 소문이 났고, 관련 민원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를 증거로 내세웠다. 

영상에는 엘리베이터를 탄 여성 3명과 남성 1명의 모습이 담겼다. 기자는 이들이 MC몽의 지인이라고 추측했다.

이와 관련해 MC몽은 해당 기자에게 "아는 애들하고 밥 먹고 와인 파티를 했던 날"이라고 밝혔다. 기자가 "일부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로 알고 있다"고 하자, MC몽은 "술집에서 일한다고 다 성매매를 하진 않는다"고 반박했다. 

팬들은 MC몽의 SNS 게시글에 "왜 다들 형한테만 그러는지", "MC몽이 뭐가 아쉬워서 저런 걸 하냐", "성매매였으면 수사를 받았을 것", "억울하겠다", "힘내라" 등 댓글로 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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