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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세계적 화장품 대기업인 에스티로더(Estee Lauder)가 올해 수익성 전망 악화에 폭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에스티로더는 19.19% 급락한 96.66 달러에 마감했다.
에스티로더는 이날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41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47 달러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40억 달러, 주당순이익 1.39 달러보다 높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8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9억달러)보다 낮았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실적 호조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상향됐지만 관세로 인해 수익성엔 1억 달러 정도의 감소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위스, 캐나다, 중국, 멕시코, 유럽연합, 일본 등의 생산이 관세로 인해 하반기 수익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뷰티 리이매진드(Beauty Reimagined)'라는 구조조정 프로젝트에 12억~16억 달러의 비용을 지출하고, 5700~7000명의 인력도 감축할 계획이다.
스테판 드 라 파베리 CEO는 성명에서 "올해는 전환점이 되는 해로, Beauty Reimagined가 우리의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우리는 역사상 가장 큰 운영·리더십·문화적 변화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는 예상된 역풍과 더 큰 소비자 대상 투자가 반영되겠지만, 우리는 4년 만에 유기적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확대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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