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장커 감독, 배우 장쯔이와 나란히 연사로 참여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OTT인 '오징어 게임'의 창시자로 불리는 황동혁 감독이 오는 3월 15일(일) 홍콩 웨스트 구룡문화지구의 공연 예술 스튜디오 시취센터(Xiqu Centre)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아시아필름어워즈(Asian Film Awards)의 마스터클래스 강연진으로 나선다.

황동혁 감독은 이번 마스터클래스에 세계 3대 국제영화제를 모두 석권한 중국의 거장 지아장커 감독, 그리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쌓아온 배우 장쯔이와 함께 아시아필름어워즈의 초청을 받아 영화 팬들을 위한 특별한 마스터클래스를 선보인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시리즈 창작, 작가주의 영화 연출, 배우의 연기 세계관 등 각기 다른 창작 영역에서 정점을 이룬 세 인물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직접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사진 왼쪽부터) 황동혁 감독, 지아장커 감독, 배우 장쯔이. /사진=아시아필름어워즈 제공


황동혁 감독은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 그의 창작 여정을 따라 오랜 시간 축적된 경험과 집요한 고민이 어떻게 문화와 언어를 넘어 공감을 얻는 이야기로 완성되었는 지를 이야기한다. 

두 번째 마스터클래스 지아장커 감독은 '평범한 삶을 한 시대의 기억으로 바꾸다'라는 주제로 세밀한 관찰이 어떻게 서사로 발전하는 지, 그리고 절제된 연출이 화면 위에서 감정을 어떻게 형성하는 지를 중심으로 자신의 창작 철학을 공유한다. 

마지막 마스터클래스 장쯔이는 세계 무대에 선 중국의 대표 여배우로, 그의 주요 작품들을 되짚으며 복잡한 역할을 준비하는 과정, 대중의 시선을 마주하는 방식, 그리고 오랜 시간 예술적 기준을 유지해 온 배우로서의 태도를 공유한다. 

연출과 연기, 영화와 시리즈 창작을 아우르는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각기 다른 영역에서 출발한 3인의 시선을 통해 동시대 영화의 흐름과 확장을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로 다른 경험과 언어, 창작 방식을 지닌 세 인물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영화라는 예술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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