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비은행 호실적, 건전성도 개선세…주당 735원 배당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81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7285억원 대비 약 11.9%(865억원) 증가한 실적으로, 비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81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7285억원 대비 약 11.9%(865억원) 증가한 실적으로, 비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사진=BNK금융지주 제공


구체적으로 은행부문은 전년 7208억원 대비 약 1.6%(113억원) 증가한 7321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부산은행이 약 7.0% 성장한 4393억원을 거둔 반면, 경남은행은 약 5.6% 역신장한 2928억원에 그쳤다. 

비은행부문은 전년 1448억원 대비 약 29.9% 성장한 1881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캐피탈이 14.5% 성장한 1285억원, 투자증권이 약 87.8% 성장한 231억원, 저축은행이 약 82.1% 성장한 71억원, 자산운용이 약 186.7% 급증한 238억원을 각각 거뒀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2%로 전분기보다 0.04%p 개선됐고, 연체율도 1.14%로 전분기 대비 0.20%p 개선됐다. 다만 BNK금융은 건전성 지표 개선에도 불구,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의식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 대비 0.06%p 상승한 12.34%를 보였다. BNK금융은 향후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배당성향 28.1%, 주당 735원(분기배당금 360원, 결산배당금 37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강종훈 BNK금융 CFO 겸 부사장은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 보고서를 공시한 것처럼 당사의 주요 재무지표들이 개선되며 밸류업 로드맵 이행이 본격화 되고 있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저평가 구간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속 실시 하고, 배당소득 분리 과세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현금배당 비중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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