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세계식량가격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세계식량가격지수(2014∼2016년 평균 가격 100)는 123.9로 전달 124.3 대비 0.4% 하락했다. 1년 전에 견주면 0.6% 내렸다.
| |
 |
|
| ▲ 세계식량가격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구체적으로 유제품·육류·설탕 가격은 하락했다.
1월 육류 가격 지수는 지난해 12월 대비 0.4% 하락한 123.8이었다. 돼지고기 가격 하락이 크게 작용했으며, 소고기와 양고기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가금류 가격은 상승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지난해 12월보다 5.0% 내린 121.8이었다. 치즈와 버터 가격이 하락한 게 주 요인으로 꼽혔다.
설탕 가격지수도 지난해 12월 대비 1.0% 하락한 89.8이었다. 인도의 생산량 급증, 브라질의 생산 전망 호조 등으로 공급 확대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곡물과 유지류 가격은 상승했다.
1월 곡물 가격 지수는 107.5로 전달 대비 0.2% 올랐다. 밀 가격이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옥수수 가격은 하락했다. 하지만 쌀 가격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유지류 가격 지수도 168.6으로 전달 대비 2.1% 상승했다. 팜유 가격은 동남아시아의 계절적 생산 둔화와 세계적 수요 증가로 2개월 연속 상승했고, 대두유도 남미의 수출 물량 감소 여파로 가격이 올랐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