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데뷔 조 무단 이탈’을 한 유준원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9일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 측이 법원 조율 기간 중 독자 행보를 강행하며 합의 의사가 없음을 드러냈다"며 "기존 소송에 더해 30억 원 규모의 추가 손해배상 청구를 할 예정이며,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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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펑키스튜디오가 공개한 유준원(사진) 모친과 대화 내용. /사진=펑키스튜디오 제공 |
펑키스튜디오 측에 따르면 유준원은 2023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방송 종료 후 데뷔조 멤버로서 녹음을 진행했다. 또 주요 공식 일정을 정상 소화했다.
하지만 유준원의 부모는 일본 일정 직후 계약 세부 조건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돌연 아티스트를 동반해 본가로 귀가했다.
제작사는 유준원의 부모를 직접 만나 설득했고, 이메일을 통해 유준원 측 요구 사항을 전향적으로 검토했으나 합의는 불발됐다고 주장했다. 유준원 측이 “(수익 배분)이 6:4 아니면 계약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또한 제작사는 유준원 측이 최근 '회사에 대한 신뢰가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유준원은) 단 하루도 제대로 된 활동을 한 적이 없고, 일본 공연 이후 계획된 일정을 수행해 본 적 없는 상태에서 ‘신뢰’를 논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6일 제작사가 유준원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도 합의 여지를 열어두었으나 유준원 측은 "법적 판결만 내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 측은 “조정 절차가 진행 중인 예민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유준원은 팬미팅 등 무리한 일정을 강행하는 모습에서, 유준원 측이 사태 해결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찾아볼 수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의 근간을 흔드는 무책임한 ‘먹튀’ 사례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주위의 피해자를 위해서라도 타협 없는 강경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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