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울산현대 HD를 떠난 이청용이 인천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인천 구단은 11일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베테랑 이청용을 영입하며 전력 강화를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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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이청용. /사진=인천유나이티드 SNS |
이청용은 국내외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한국 축구의 상징적인 선수다. 2004년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09년까지 52경기에 출전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유럽 무대에 진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105경기 출전해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성실한 플레이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0년 울산을 통해 K리그로 복귀한 이청용은 2025년까지 6시즌 동안 161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의 핵심으로 활약했으며, 경기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다만, 울산에서의 마무리는 매끄럽지 않았다. 2022~2024년 K리그1 3연패를 달성했던 울산이 지난 시즌 이런저런 잡음 속에 9위로 추락한데다 이청용은 이른바 '골프 세리머니'로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이청용은 울산과 6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했으며, 이번에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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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청용. /사진=인천유나이티드 SNS |
이청용은 K리그 통산 213경기 출전해 26득점 2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풍부한 국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 후배들을 이끄는 리더십은 인천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청용은 국내외 무대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베테랑으로, 경기력은 물론 팀에 안정감과 리더십을 더해줄 선수”라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팀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설렌다”며 “팀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내겠다.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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