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재무부 빌딩 전경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관세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재정 적자 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11일(현지시간) 미국의 1월 관세 수입이 300억 달러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이번 회계연도(작년 10월 시작)의 누적 관세수입은 1240억 달러로 불어났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04% 증가한 수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4월부터 세계 각국에 높은 상호관세를 적용하면서 관세 수입이 급증했다.

관세는 예산 적자의 증가 속도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회계연도 4개월 차인 1월 적자는 약 95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 감소했다. 

이번 회계연도 누적 연방 적자는 6,970억 달러로, 전 회계연도보다 17% 줄었다.

미국은 38조6000억 달러 규모의 국가 부채를 안고 있으며, 이자 부담이 여전히 재정에 압박을 주고 있다. 

1월에 지급된 부채에 대한 순이자는 760억 달러로, 메디케어·사회보장·보건의료를 제외한 모든 지출보다 많았다. 회계연도의 누적 총 이자 지급액은 4,265억 달러로, 전년 동기(3,922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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