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 대장주의 강력한 상승세에 힘입어 1.2% 넘게 급등, 5420선에 올라섰다. 간밤 미국 마이크론의 급등 훈풍이 국내 증시로 고스란히 전해지며 지수가 연중 최고치 수준인 542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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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가 반도체 대장주의 강력한 상승세에 힘입어 1.2% 넘게 급등, 5420선에 올라섰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92포인트(1.27%) 오른 5422.41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5428.86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5428.86)를 터치하는 등 강한 상승 탄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44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원, 38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지수 급등의 주역은 단연 반도체다.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발(發) 훈풍에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00원(2.03%) 오른 17만1200원에 거래되며 '17만전자' 굳히기에 들어갔다. SK하이닉스 역시 2만3000원(2.67%) 상승한 88만3000원을 기록 중이며, SK스퀘어는 5.08% 급등해 55만9000원까지 치솟았다.
반면 전날 급등했던 자동차와 원전주는 쉬어가는 분위기다. 현대차는 1.87% 하락한 49만9500원에 거래되며 50만원 선을 다시 내줬고, 기아(-0.43%)와 두산에너빌리티(-2.62%)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1.66% 오르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포인트(0.04%) 오른 1115.3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59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1204억원을 팔아치우며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혼조세가 뚜렷하다. 에코프로(-0.58%), 에코프로비엠(-0.74%) 등은 약보합세인 반면, 알테오젠(1.43%)과 리가켐바이오(0.83%) 등 바이오주는 소폭 상승 중이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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