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개최국 이탈리아를 꺾고 대회 첫 승을 올렸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 등 경기도청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은 13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2차전에서 이탈리아를 7-2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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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꺾고 1패 뒤 1승을 올렸다. /사진=세계컬링연맹 공식 SNS |
전날 미국과 1차전에서 4-8로 졌던 한국은 2차전 승리로 첫 경기 패배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살려내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탈리아를 맞아 1엔드를 후공으로 시작해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 2엔드에서도 후공을 유지하는 전략을 구사한 것. 한국은 2엔드에서 1점을 먼저 뽑았다. 이어 3엔드 선공에서는 1점을 스틸하며 2-0으로 달아났다.
4엔드에서도 더블 테이크아웃에 성공하며 추가 1득점해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5엔드에서 1점을 내줬지만 6엔드에서 대량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굳혔다. 예리하고 정교한 샷으로 대거 4점을 뽑아냈다.
이탈리아가 7엔드에서 반격을 노렸으나 1점밖에 못 뽑아 7-2가 되자 경기를 포기하면서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국은 3차전에서 영국과 맞붙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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