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평가 사유 1위 '경제·민생', 2위 부동산...부정 평가 '부동산 정책' 1위
민주당 3%p 상승 44%, 국힘 3%p 하락 22%...양당 격차 22%p로 확대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 상승하며 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2월 1주 차보다 5%포인트 오른 6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3%포인트 낮은 26%였으며 모름·무응답은 11%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81%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 69%, 부산·울산·경남 63%, 인천·경기 62%, 서울 58%, 대구·경북 49%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75%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50대 70%, 30대 66%, 60대 65%, 70세 이상 57%, 18~29세 39%로 나타났다.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인근 유명 삼계탕집을 찾아 참모진 및 출입 기자들과 함께 오찬을 갖고 있다. 2026.2.12./사진=연합뉴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6%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정책'이 11%로 뒤를 이었다. 특히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부동산 정책'을 꼽은 응답이 지난주보다 4%포인트 오른 15%를 기록해 '경제·민생·고환율'(15%)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22%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3%포인트 상승해 44%를 기록했으며,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한 22%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는 지난주 16%포인트에서 이번 주 22%포인트로 6%포인트 벌어졌다.

이어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으며, 무당층은 27%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광주·전라(65%)와 대전·세종·충청(60%)에서 높은 지지를 기록해 대구·경북(23%)이나 부산·울산·경남(39%)보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32%를 기록해 서울(22%)이나 인천·경기(26%)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으나 광주·전라(6%)에서는 여전히 큰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진행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3.3%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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