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해무로 오전 출항 지연…귀성객 1천여 명 발동동
낮 12시께 안개 걷혀…인천 15개 항로 19척 정상 운항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설 연휴 첫날인 14일, 짙은 바다 안개(해무)로 인해 발이 묶였던 인천~백령도 항로 여객선이 오후 들어 운항을 재개했다.

   
▲ 설 명절연휴를 앞둔 13일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섬 지역 고향 가는 길에 나섰던 귀성객들이 서해상 짙은 안개로 백령도 행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되자 발길을 돌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인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대기 중이던 여객선들이 낮 12시를 기해 운항 통제가 풀렸다.

당초 오전 8시 30분과 9시에 각각 출항 예정이었던 백령행 '코리아프라이드'호와 '코리아프린스'호는 시정 악화로 제때 뜨지 못했다. 

이로 인해 백령도와 대청도 등으로 떠나려던 귀성객 등 약 1000명의 승객이 여객선 출항을 기다리며 터미널에서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정오 무렵부터 안개가 서서히 걷히고 가시거리가 확보되면서 여객선 운항이 순차적으로 재개됐다. 백령 항로가 정상화됨에 따라 이날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5개 항로, 여객선 19척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한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첫날인 이날 하루 동안 약 3000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인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