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의 재앙을 예고한 시트리니 리서치(Citrini Research)의 보고서에 금융주가 폭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금융대장주인 JP모건체이스는 4.25% 추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83%, 웰스파고는 4%, 시티그룹은 4.53% 각각 급락했다.

또 카드주인 비자는 4.48%, 마스터카드는 5.70%% 각각 떨어졌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7.20% 폭락했다.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3.25%, 모건스탠리는 4.91% 각각 추락했다.

이처럼 금융주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은 것은 애널리스트 그룹인 시트리니 리서치가  AI가 경제를 대규모로 파괴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는 AI 에이전트가 소프트웨어 등 일부 기술업종을 대체하면서 화이트컬러를 중심으로 대규모 실업이 발생하고, 이는 대출 부실을 초래해 금융기관의 대규모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향후 몇 년 내에 온라인쇼핑과 구독서비스 등이 AI에 대체될 수 있다고 봤다. AI로 인한 전체실업률은 2년내 10%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화이트컬러 일자리의 절반이 사라질 수 있으며, S&P500 지수가 38%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트리니 리서치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테마형 주식 투자와 글로벌 매크로 분석을 제공하는 리서치 회사이다. 시장을 장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거대한 흐름(예: 인공지능, 지정학, 금융 구조 변화 등)을 조기에 포착해 투자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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