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계약·노동안전혁신팀 출범…정책 대응력·회원 지원 기능 강화
[미디어펜=조태민 기자]대한전문건설협회(이하 전건협)가 정책 기능을 재편하고 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운영 체계 정비에 나섰다.

   
▲ 대한전문건설협회 C.I./사진=전건협


전건협은 26일 조직 유연성 제고와 정책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사무조직을 개편하고, 2026년 정기인사를 내달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정책 부서 통합을 통한 기능 집중과 운영 효율성 강화다. 기존 건설정책본부는 ‘산업혁신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하 부서를 전면 재편했다. 산업혁신본부에는 수주정책팀과 공정거래팀을 통합한 ‘공정계약팀’이 신설됐다. 공정계약팀은 국가 및 지방계약 법령, 하도급 관련 법령 연구를 비롯해 정부·공기업 입찰 제도 대응을 전담한다. 아울러 회원사의 고충 처리와 경영 자문 기능까지 통합 수행하며 대외 정책 대응 창구를 일원화했다.

경영정책본부 내에는 노동정책팀과 기술혁신팀 기능을 통합한 ‘노동안전혁신팀’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건설 안전 및 산업재해 관련 법령 대응, 시공 기술·품질 관리 지원, 인력 수급 대책 수립 등 현장 중심 정책 지원 기능을 맡는다. 안전과 기술, 인력 정책을 하나의 축으로 묶어 실무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기존 업종정책지원실은 경영정책본부 산하 ‘업종기술지원팀’으로 편입되며 역할이 확대됐다. 건설공사 품셈 및 노임 조사 업무에 더해 인정기능사 경력 관리 등 기술 지원 업무를 추가로 전담한다. 업종별 현안 대응과 기술 기반 지원을 병행하는 구조다.

전건협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부서 간 기능 중복을 최소화하고, 정책 연구와 현장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회원사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건협 관계자는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업무 연관성을 높여 급변하는 건설 산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정책 대응 역량과 회원 지원 기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정기 인사발령 주요 현황]

◇승진(1급 시·도회)
▲인천시회 문승주 ▲충북도회 최석규 ▲경북도회 이승희

◇승진(2급 시·도회)
▲세종·충남도회 최원규 ▲전남도회 김승용

◇보직(중앙회)
▲노동안전혁신팀장 강성주 ▲공정계약팀장 김동완 ▲업종기술지원팀장 김종엽 ▲준법감사실장 이한규 ▲정책협력팀장 채재경 ▲도장·습식·방수·석공사업협의회 사무처장 신승천 ▲구조물해체·비계공사업협의회 사무처장 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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